공인중개사가 있으니까 괜찮다고요? 전입신고만 하면 안전할 거라고 믿으시나요?
그런데도 아직도 매달 수십 명의 세입자가 전세사기로 수천만 원의 보증금을 날리고 있다는 뉴스가 계속되고
정부는 매년 전세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피해자는 줄지 않고, 오히려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말합니다. “이렇게 당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지금 당신이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또는집을 알아보는 중이라면 이 5가지 전세사기 예방법과 체크리스트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월세도 부담, 전세도 불안…
월세는 점점 올라 대학가 평균 100만원인곳이 흔하고 아파트 전세 또한 무섭게 오르니 외곽으로 밀려나지 않으려면 어쩔수 없이 택해야하는 비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생숙(생활형 숙박시설) 전세로 주거지를 택해야만 합니다. 이런 비아파트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 전세사기 막는 핵심 5가지 방법
1️⃣ 공인중개사와 임대인 꼼꼼하게 확인하기
등록된 공인중개사인지 국토부 브이월드에서 확인하세요.
중개사무소 주소, 대표자 성함, 과거 징계 이력까지 조회 가능합니다.
부동산 계약시 임대인을 확인하는 건 필수입니다. 우선 등기부등본과 등기필증, 신분증을 통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근저당 여부도 확인해야해요. 간혹 임대인이 외국에 거주하거나 임대인사정으로 인해 대리인 계약을 하는 경우 임대인 본인발급 인감증면서, 위임장이 필요하고 임대인과는 계약시 전화로 계약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2️⃣ 전입신고 + 확정일자 = 우선변제권 확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이사 당일에 모두 처리해야 혹시라도 경매가 진행될 경우 전세금을 먼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3️⃣ 전세보증보험 가입여부 확인하기
HUG 또는 SGI서울보증에 가입 가능 여부를 계약 전 미리 확인하세요. 가입 거절은 위험 신호입니다.
4️⃣ 시세보다 싸다? 무조건 의심!
신축 빌라·생숙 등은 시세 정보가 부족해 사기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KB시세, 네이버부동산, 카카오맵 시세지도 등을
참고하여 비교 필수입니다.
5️⃣ 계약서에 특약을 꼭 적어두세요
믿고 구두로 약속했다는 말은 법적 보호가 안 됩니다. 계약서에는 반드시 아래와 같은 보호 특약을 적어두세요:
- 전세보증보험 가입 거부 시 계약 해지 가능
- 등기부상 선순위 근저당권 없을 것
📋 전세 계약 전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 ✅ 중개사무소 등록 여부 확인했나요?
- ✅ 임대인 신분증, 대리계약시(인감증명서등) 직접 확인했나요?
- ✅ 건물 전체 + 해당 호실 등기부등본 확인했나요?
- ✅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날짜 확인했나요?
- ✅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 사전 확인했나요?
- ✅ 인근 시세 비교해 과도한 차이 없는지 확인했나요?
- ✅ 계약서에 특약 조항 명시했나요?
마무리: 작은 확인이 수천만 원을 지킵니다
요즘처럼 월세도 부담되고, 전세도 위험한 시대엔 내가 선택한 주거가 정말 안전한 선택인지 한 번 더 점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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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대비는 “미리 알고 조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