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동 재건축 시리즈 1편과 2편에서 1·2단지, 3·4단지의 진행 상황과 입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번 3편에서는 광명시 최초로 신탁특례방식으로 정비구역과 사업시행자가 동시에 지정된 하안주공5단지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답게 입지나 인프라 모두 훌륭해서 실거주·투자자 모두 관심을 가질 만한 곳이죠.
✅ 재건축진행 얼만큼일까?
✅ 신탁방식, 조합방식과 뭐가 다를까?
✅ 실거주와 투자, 누가 주목해야 할까?
✅ 하안주공5단지, 어떤 곳일까?
하안주공5단지는 광명시 하안동 중심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 2,176세대의 대규모 단지
로, 하안북초·하안북중과 인접해 있으며, 도덕산 조망이 가능하고 남향 위주의 배치로 주거환경이 쾌적합니다. 주변으로 이마트, 광명사거리역, 철산상업지구와의 접근성도 좋아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죠.
도덕산과 광명시민체육관이 단지 옆에 위치해 있어 산책이나 운동하기에도 좋은 환경을 갖췄습니다. 전체적으로 학군, 생활, 자연환경이 잘 조화된 입지입니다.
✅ 재건축 진행은 얼만큼일까?
2025년 5월 28일에 정비구역 지정과 함께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이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광명시에서 최초로 신탁특례방식을 적용한 사례로 절차 간소화와 사업기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이 동시에 이뤄진 방식 때문에 기존 조합방식보다 2~3년 빠른 일정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구역지정이 된만큼 한국자산신탁은 고시일로부터 3년이내에 정비사업시행인가를 받아야 하며 이후 이주철거및 착공 절차가 진행됩니다. 앞당겨지는 시간만큼 주민들의 의지도 2029년쯤 관리처분인가와 이주를 목표로 단합하여 속도감과 기대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신탁방식, 조합방식과 뭐가 다를까?
신탁방식은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지 않아도 사업이 가능합니다.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동의하면 신탁사가 직접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하안5단지는 그 조건을 충족해 신탁특례방식으로 정비구역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받은 사례입니다. 관리처분, 설계, 인허가, 시공사 선정까지 일괄적으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어 기존 조합방식보다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실거주와 투자, 누가 주목해야 할까?
하안5단지는 숲세권·학세권 입지를 갖춘 실거주 최적지로 꼽힙니다. 또한 신탁방식을 적용해 리스크를 낮췄고, 정비구역이 이미 지정되어 지금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보기 좋은 단지입니다.
향후 재건축이 완료되면 2810세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동일 생활권의 1·2단지, 3·4단지와 함께 하안동 전역의 가치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단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광명 하안택지지구 내 최초 신탁방식 재건축이라는 상징성과 신속한 사업추진이 기대되는 만큼, 실거주자와 투자자들이 관심 갖고 지켜볼 것 같아요.
마무리
하안주공5단지는 광명시 최초로 신탁방식을 도입해 정비구역 지정과 동시에 사업시행자 지정까지 마친 단지로, 빠른 사업 추진이 기대됩니다. 기존 조합 방식보다 2~3년 이상 단축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광명 재건축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총 2176세대가 향후 2810세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실거주와 투자 수요 모두에게 매력적인 입지를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